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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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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35개국 사람들이 모여 태양을 만드는 곳, ITER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면?

이하나   
https://fusionnow.nfri.re.kr/post/iter/795

 글로벌 인공태양, 국제핵융합실험로 ITER 건설현장이 우리나라의 더 많은 과학기술 인재들이 능력을 꽃피우는 꿈의 무대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지난 3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향후 글로벌 핵융합 연구의 주도 및 미래 핵융합 전문인력 양성·확보를 목표로 ‘ITER 기구 근무자 확대 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현 수준보다 약 3배 이상 ITER 기구 근무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을 꿈꾸는 국내 과학기술 인재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전 세계 과학기술인이 모이는 현장에서 협력과 경쟁을 통해 성장한 과학기술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과학기술 수준도 향상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래 에너지 개발에 기여하고 싶은 국내 과학기술 인재들을 기다리는 도전의 공간, ‘ITER 국제기구’에 대해 알아보고, 국제기구 근무 확대를 위한 새로운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프랑스 카다라쉬 ITER 건설현장. 7개 회원국 국기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ITER 국제기구란 무엇일까?

 

 국제핵융합실험로 ITER는 태양이 에너지를 만드는 원리인 ‘핵융합’ 반응을 지구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인공태양’ 장치입니다. 미래에너지로 각광받는 핵융합에너지의 대량생산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 일본, 중국, 인도 총 7개국은 공동으로 핵융합실험로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ITER 공동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ITER국제기구는 국제 공동으로 수행되는 ITER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장치 설계, 인허가, 조립, 설치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추진하는 전담기구입니다. 프랑스 카다라쉬에 건설되고 있는 ITER 국제기구에는 원칙적으로 7개 회원국 국민만 근무할 수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 연구자는 총 32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ITER 국제기구 채용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ITER 국제기구에서 일해 볼까?

 


ITER 사업 참여 및 인력 파견의 중요성

 

 핵융합에너지는 인류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궁극의 에너지원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태양이 에너지를 만드는 원리인 ‘핵융합’ 반응을 통해 발생하는 핵융합에너지는 온실가스 배출이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발생시키지 않는 청정 에너지원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핵융합에너지의 연료는 바닷물에서 얻을 수 있는 중수소와, 리튬에서 분리하는 삼중수소로 연료 역시 거의 무한합니다.

 

 지금까지는 천연자원을 보유한 국가가 에너지 강국이었다면, 앞으로 핵융합에너지 시대에는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는 인공태양 장치 기술을 보유한 국가가 에너지 강국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미래 에너지 자립국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선도적인 핵융합에너지 기술 확보가 꼭 필요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핵융합연구장치로 손꼽히는 한국형 인공태양 장치 KSTAR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인 ‘KSTAR’ 장치의 건설과 운영을 통해 핵융합 연구 역량을 키워가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ITER 건설과 운영에 참여하여 핵융합 상용화 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향후 핵융합 발전소 건설을 위해 ITER 현장에서 습득해야 할 모든 기술을 체득하기에는 현재 ITER 기구에서 근무하는 국내 연구진 수가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핵융합발전소 건설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핵융합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핵융합 연구의 최전선인 ITER 국제기구에 더 많은 국내 연구진이 참여하는 것입니다.

 

ITER 현지 생활이 궁금하다면? 현지 근무 4인방이 말하는 ‘ITER 국제기구’

 


ITER 인력 확대 추진 전략

 

 이번에 마련된 ‘ITER 기구 근무자 확대 방안’은 크게 채용 지원과 근무 안정성 강화, 그리고 복귀 후 불확실성 해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먼저 채용 분야에서는 ITER 기구 채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ITER 한국사업단 내 지원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ITER 근무 희망자에 대한 밀착 지원을 수행합니다. 또한, 핵융합 유관 분야 국내외 연구자를 대상으로 ITER 기구 근무 홍보를 강화하고, 국내 산학연 청년 연구원의 ITER 기구 방문 연구 지원을 추진하여 ITER 기술 습득 및 채용 가능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둘째로 근무 안정성 강화를 위해서는, 현재 10년으로 설정되어 있는 ITER 기구 근무 기간 제한을 철폐하고, 원활한 ITER 기구 근무를 위해 관련 출연연구기관의 인사 및 휴직 규정 정비, 신규 ITER 기구 채용자의 원 소속기관에 우선적인 추가 정원 할당 등을 추진합니다. 또한, ITER 기구 근무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국내외 핵융합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ITER 기구 근무에 따른 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 나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ITER 기구 근무 후 국내 복귀 시 채용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일정 요건을 만족하는 ITER 기구 근무자의 국가핵융합연구소 특별채용 근거를 마련하고, 원 소속기관이 없는 ITER 기구 근무자가 국내에 복귀할 경우, 핵융합 관련 산업계 및 연구소로 재취업을 적극 지원(구직 홍보 및 추천서 등)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ITER 기구 근무자와 원 소속기관 간 이해관계 조정을 위해 원 소속기관이 참여하는 ‘ITER 근무 지원 협의회(가칭)’를 구성‧운영할 계획입니다.

 

ITER 국제기구에는 7개 회원국(약 35개국)에서 모인 800여명의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ITER 장치는 2025년 완공 예정으로 현재 건설공정의 약 53%를 완료하였습니다. ITER 건설이 완료된 이후인 2026년에는 앞으로 추진하게 될 ITER 기구 근무자 확대 지원을 통해 지금보다 약 3배 확대된 9.09%(95명)의 국내 연구진들이 ITER 장치 운영을 이끌어가게 될 것입니다.

 

 ITER 사업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산은 무엇보다도 우수한 인력입니다. 인류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 프로젝트, 7개 회원국 35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태양을 만드는 곳, ITER 현장에서 미래 에너지 개발에 기여하고 싶은 과학기술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립니다!

 

ITER 국제기구 채용현황이 궁금하다면?▶ ITER 한국사업단 채용공고 게시판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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