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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무주 밝힌 세계인의 인공태양 KSTAR, KSTAR컨퍼런스 2018의 이모저모

이하나   
https://fusionnow.nfri.re.kr/post/kstar/787

무주 밝힌 세계인의 인공태양 KSTAR
국제협력 불씨 당긴 ‘KSTAR 컨퍼런스 2018’
2월 21~23일, 세계 300명 연구자와 국내 최대 핵융합 학술회의 성료

  

KSTAR 컨퍼런스 참석한 핵융합계 국내외 연구자들

 

 스포츠로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 2018 동계올림픽이 2월 25일 대한민국 평창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같은 기간 세계 핵융합 연구자들은 대한민국 무주에서 핵융합 국제협력의 큰 그림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국제핵융합공동연구장치 KSTAR’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진행된 국제학술회의 ‘KSTAR 컨퍼런스 2018’ 현장입니다.

 

 KSTAR는 2008년 첫 플라즈마 발생에 성공한 이래 해마다 캠페인을 통해 세계 핵융합 이슈를 선도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KSTAR 컨퍼런스’는 KSTAR의 연구성과를 국내외 연구자들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도출하며 국제학술회의로서의 위상을 높여왔습니다. 

 


핵융합(연) 유석재 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KSTAR를 통한 국제협력 활성화를 기대했습니다.


 “KSTAR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며 국내·외 핵융합 연구자들의 KSTAR 컨퍼런스 참여와 연구교류가 더욱 활발해졌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해외 선진 핵융합 물리연구 그룹과 KSTAR의 공동협력이 활성화되는 기폭제가 되는 자리로서 KSTAR가 국제적 연구 경쟁력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2월 21일 오전 10시 20분 핵융합(연) 유석재 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KSTAR 컨퍼런스는 설경이 눈부신 무주 덕유산리조트를 무대로 2박 3일간 우리나라의 핵융합 연구 저변을 확산하고 세계 핵융합 대표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하나로 이었습니다.

 

역대 최다 최고 참가신청…무주 찾은 세계 핵융합 대표선수들

 

KSTAR컨퍼런스2018 참석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300여명의 연구진이 무주를 찾았습니다.

 
 2월 21일 오전 10시가 되자 KSTAR 컨퍼런스 접수현장에는 각국의 연구자들이 속속 모였습니다. 3일 동안 진행될 행사에 대한 기대만큼 커다란 배낭을 하나씩 멘 모습이었는데요. 이제 막 핵융합 연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학부생부터 세계적인 대가까지 국적도, 연령도 다양했지만 ‘핵융합’이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KSTAR 컨퍼런스 2018’은 미국, 영국, 독일, 스웨덴, 러시아, 일본, 대만 등 세계 각국의 20개 연구기관과 13개 국내 대학, KSTAR를 활용한 핵융합 플라즈마 공동실험 참여자를 비롯해  ITER 관계자 등 핵융합연구자 300여 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해마다 KSTAR컨퍼런스를 찾는 프린스턴대학 데니스 뮬러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와 대만 국립성공대학교 커청 샹 교수(오른쪽)의 모습도 보입니다.


 핵융합장치의 중요 운전 형태인 H모드 이론을 제시한 대만 국립성공대학교 커청 샹(Kerchung Shaing) 교수와  KSTAR의 초기 플라즈마 운전을 지원한 미국 프린스턴대학 데니스 뮬러(Dennis Mueller) 교수는 해마다 KSTAR 컨퍼런스를 찾는 핵융합 최고 지성입니다.

 

 데니스 뮬러 교수는 “핵융합 관련 이슈를 논의하고 향후 연구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KSTAR 컨퍼런스는 연구자들이 새로운 도전과 협력을 논의하는 현장”이라며 지속적인 발전을 응원하였습니다. 

 

UK Fusion CDT*의 총괄책임자 하워드 윌슨

 

유로퓨전의 김현태 박사(왼쪽)는 유럽과 한국 핵융합 국제협력의 징검다리가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유럽 핵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 UK Fusion CDT*의 총괄책임자 하워드 윌슨(Howard  Wilson) 박사는 19명의 대학원생과 함께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영국과 한국의 핵융합 연구는 공동관심 분야가 많다.”며 “영국 학생들이 우수한 토카막 장치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찾게 되길 바란다.”고 공동연구에 대한 관심을 표했습니다. 

 

*UK Fusion CDT : The EPSRC Centre for Doctoral Training in Fusion’의 약자로 영국의 주요 대학인 요크, 더햄, 리버풀, 맨체스터, 옥스퍼드 대학 등이 협력하여 핵융합에너지 관련 학과의 박사과정 학생들에게 핵융합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기구

 

 유럽 28개국의 핵융합연구 컨소시엄인 유로퓨전(EUROfusion)에서도 참석했는데요. 유로퓨전을 대표로 참석한 김현태 박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핵융합장치 ‘JET(Joint European Torus)’를 이용한 연구 프로그램 현황 및 전기 생산 로드맵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김 박사는 “이번 컨퍼런스 참석을 계기로 앞으로 한국과 유럽의 핵융합 연구 협력을 매개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포스터 섹션에 참가한 포스텍 박사과정 김민호 씨는 “라디오파 대역에 해당하는 전자기파를 관측하여 플라즈마 불안정성과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는데요. “세계 각국의 신진연구자와 핵융합 리더들이 참석한 만큼 다른 토카막과 이론적 결과에 대한 정보를 얻고 콜라보레이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습니다.

 

 석사 1년차부터 빠지지 않고 컨퍼런스에 참석한 서울대 박사과정 변철식 씨는 “해마다 KSTAR 컨퍼런스의 위상과 국내 핵융합의 발전의 위상이 강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연구자로서 성장하는 데 큰 자극제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포스트 섹션에 참가한 서울대 학생들. 왼쪽에서 두 번째 변철식 씨는 매년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핵융합(연) 오영국 선임단장은 “지난해 KSTAR가 많은 연구성과를 도출한 만큼 국제 핵융합계가 주목할 만한 주제가 많았습니다. 오시는 분마다 ”숨어있는 알짜 학회다!‘, ‘익사이팅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셨어요. 특히 금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핵융합연구의 중심기관인 프린스턴 대학 연구그룹에서 15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KSTAR를 활용한 도전적인 공동연구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영국의 핵융합 전문인력양성기관에서도 많은 학생들과 함께 참석하여 한국의 핵융합 인재들이 영국에서 교육을 받고, 영국의 연구자들은 한국 KSTAR에서 실험하는 내용의 국제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라며 KSTAR가 지금까지 우수한 연구성과를 이끌어온 만큼 계속해서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외 석학들의 참여를 더욱 늘리며 다각적 국제협력이 추진되길 기대했습니다.

 

프린스턴대학 데니스 뮬러 교수(왼쪽)와 핵융합(연) 오영국 선임단장(오른쪽)

 


장치점수, 기술점수 모두 완벽 …핵융합 이슈 선도하는 KSTAR

 

 한국의 인공태양 KSTAR는 2017년 캠페인을 통해 세계 핵융합 장치 최초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초기 운전에 필요한 장시간 플라즈마 경계면 불안전성(ELM‧엘름)제어와 장시간운전, 플라즈마 모양과 성능 등 4가지 조건을 동시에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세계 최장시간인 34초 ELM제어에 성공하자 ITER와 세계 핵융합계의 관심은 뜨거웠습니다.

 

 금번 컨퍼런스에서는 이 같은 KSTAR의 실험성과와 세계 핵융합 기관의 연구성과들이 기조연설 10편, 구두발표 61편 및 포스터 발표 130편 이상을 통해 연구자들과 공유되었고, 미국‧영국‧독일‧일본 등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기조연설에서는 KSTAR 연구결과에 대한 오영국 선임단장의 발표와 더불어 한국의 ITER 사업과 핵융합실증로 연구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해외 핵융합 연구기관의 초청강연으로는 유럽 28개의 컨소시엄 유로퓨전과 핵융합장치 ‘JET(Joint European Torus)’ 연구현황 소개, ITER 연구계획 소개, 일본 핵융합연구소의 LHD (Large Helical Device)의 최근 중수소 실험결과 소개, 미국 프린스턴 연구소 (PPPL) 와 영국 요크대 (York U.)의 핵융합 물리연구 소개 등이 있었다.  

 

KSTAR 연구성과에 대해 발표중인 오영국 KSTAR 선임단장

 

 더불어 KSTAR와 국내의 핵융합 프로그램과 별도로 미국의 프린스턴플라즈마물리연구소(PPPL)와 함께 ‘PPPL – KSTAR Collaboration’ 세션을 진행하였고, 영국 소재 대학(옥스포드대, 요크대, 더럼대, 리버풀대, 맨체스터대 등)의 연구자들과 함께 ‘UK Fusion CDT – NFRI Collaboration’ 세션을 별도로 마련해  향후 국제공동연구 방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16여 명의 미국·영국의 연구자들은 각각 구두발표를 진행한 뒤, 우리나라 KSTAR의 연구자들과 공동연구 협력 및 교류를 위한 방안도 논의하였습니다.

 


국제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세계 각국의 핵융합 리더들(한-미 프린스턴플라즈마물리연구소(PPPL) 간 협력회의)

 


국제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세계 각국의 핵융합 리더들(한-러시아 쿠르챠토프연구소(NFCKI) 간 협력회의)

 

 KSTAR와 PPPL의 협력섹션을 이끈 핵융합(연) 윤시우 고성능플라즈마물리연구부장부장은 “콜라보레이션 미팅을 통해 미국, 독일, 영국 등 해외 연구자들과 국제공동실험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KSTAR가 Fast follower에서 First Mover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논의 결과는 올해 진행될 2018KSTAR 캠페인을 통해 국제협력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진행될 계획입니다.


 축제는 끝나고 일상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의 인공태양을 넘어 세계인의 인공태양으로 거듭한 KSTAR는 현재 2018년 플라즈마 실험 준비를 위해 장치 유지보수 및 가열장치 증설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선진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의 장치로 거듭난 “KSTAR” 이번 ‘KSTAR 컨퍼런스 2018’을 통해 보다 강화된 국제 협력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올해는 어떤 도전에 나설지 전 세계가 KSTAR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KSTAR 컨스런스를 통해 2박3일간 세계 각국 연구자들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네트워크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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