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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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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2

인공태양을 움직이는 첨단 기술 공유의 장

이하나   
https://fusionnow.nfri.re.kr/post/kstar/939

제 12차 IAEA 핵융합 제어, 데이터수집 및 원격참여 기술 학회 개최 

 

 인류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핵융합에너지 연구를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초고온 플라즈마를 이해하기 위한 물리연구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플라즈마 물리 연구만큼이나 초고온의 플라즈마를 가두는 인공태양 장치를 건설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공학 연구도 매우 중요한데요. 즉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해서는 사이언스와 엔지니어 두 가지 분야의 조화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국가핵융합연구소가 위치해 있는 대전에서는 핵융합 공학 분야의 주요 학회가 개최되어 전 세계의 많은 연구자들이 대전을 방문하였는데요. 핵융합 제어기술 분야 연구 현황 및 성과 공유를 위한 국제학회인 '제12차 IAEA 핵융합 제어, 데이터수집 및 원격참여 기술 학회' 그 주인공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주최하고 국가핵융합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학회는 1997년 처음 시작되어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는데요. 올해에는 우리나라에서 5월 13일(월)부터 5일 동안 국내 및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10여 개국에서 모인 80명의 관련 분야 연구자들의 관심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제12차 IAEA 핵융합 제어, 데이터수집 및 원격참여 기술 학회에는 국내 및 국외 관련 연구자 14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국제 학회의 주요 이슈는 각종 핵융합 장치에서 플라즈마를 발생시키고 유지할 수 있는 고속 제어 기술입니다. 즉 핵융합 장치를 운전하기 위한 공학적 연구를 말하는데요. 핵융합 플라즈마의 특성상 요구되는 복잡한 수학적 제어 알고리즘의 개발을 비롯하여 가용한 실시간 기술 범위에서의 공학적 구현까지 고루 다루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연구 시설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제반 장치들에 걸맞은 제어를 제공하는 장치제어 시스템에 대한 연구, 핵융합 연구 과정에서 고속으로 생성되는 대량의 데이터를 저장 및 활용,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 그리고 물리적 거리와 상관없이 핵융합 실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원격기술 등도 학회의 주요 이슈로 다루어졌습니다.

 

 

  학회 첫날에는 현재 ITER 국제기구에서 KSTAR 제어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ITER 장치 운전을 위한 일종의 중앙제어시스템인 CODAC(The Control, Data Access and Communication System) 연구 및 구축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나라 연구자인 박미경 박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학회 기간 동안 약 30회의 구두 발표 및 약 35편의 포스터 발표 등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KSTAR, EAST, ASDEX-U, JET, ITER 같은 중대형 장치만이 아닌 포르투갈, 이태리, 브라질, 파키스탄 등에서 운용 중인 중소형 장치의 연구 성과도 고루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마지막 날에는 핵융합 장치에서 널리 사용되는 데이터베이스 중 하나인 MDSplus 워크샵이 진행되어 연구자들의 이해와 사용을 돕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학회에 참석한 해외의 연구자들은 KSTAR의 제어시스템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표현했는데요.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의 경우 장시간 운전 연구를 위하여 더욱 복잡한 제어시스템 마련이 필요한 만큼, 지난 10년간 매년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있는 KSTAR의 제어시스템은 연구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핵융합(연) 이현곤 부소장은 해외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KSTAR의 주요 연구 성과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해외 연구자들의 KSTAR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둘째 날 마련된 KSTAR 투어에 많은 해외 연구자들이 참여했는데요. 핵융합(연) 이현곤 부소장의 KSTAR 연구성과 소개와 KSTAR연구센터 한상희 박사, 전준우 박사의 KSTAR 투어가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질문이 오가며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습니다.

 

 KSTAR연구센터장이자 이번 학회의 IOC 의장을 맡은 윤시우 박사는 “KSTAR의 우수한 제어시스템은 KSTAR 성과가 매년 의미있는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핵융합 제어기술의 발전은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로 나아가는 중요한 키가 될 것”이라며 제어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학회는 국내에서도 핵융합 공학 및 제어기술 연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하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국가핵융합연구소는 국제공동연구의 중심장치인 KSTAR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제어시스템 연구를 통해 ITER 장치의 제어시스템 구축 및 향후 한국형핵융합실증로(K-DEMO) 제어시스템 개념 설계 등을 위한 테스트 베드로서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KSTAR 투어에 참여한 해외 연구자들. KSTAR 장치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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