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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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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컬러 오브 케이스타 : Color of KSTAR

커뮤니케이션팀   
https://fusionnow.nfri.re.kr/post/kstar/964

7월 9일 국가핵융합연구소를 방문한 조세현 사진작가. 국가핵융합연구소 정현경 부장이 소개한 미국의 핵융합 장치 사진을 검색해 보여주고 있다.

 

 마디 말과 글로 핵융합에너지를 설명하는 것보다 한 장의 KSTAR 사진이 대중에게 더 큰 의미를 전하고 미래 에너지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곤 합니다. 역사 속 사건도 한 장의 이미지로 기억되듯이요.

 

지난 9일 우리나라 대표 사진작가 조세현 씨가 국가대표 핵융합 장치 KSTAR를 찾았습니다. 국가핵융합연구소 기관장 자문기구인 ‘핵융합 미래포럼’ 위원으로 활동해온 조세현 사진작가는 연구소의 초청으로 연구현장을 방문했는데요. 2012년 여름 KSTAR를 다녀간 지 7년 만의 재방문입니다.

 

국가핵융합연구소 유석재 소장과 정현경 혁신전략부장, 권은희 커뮤니케이션팀장과 조세현 사진작가, 아이콘 스튜디오의 황나리 대표가 함께 한 KSTAR 같은 거대과학의 대중화 및 대국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대화를 통해 과학과 예술의 본질이 다르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컬러는 이미지다!

 

“컬러(color)는 이미지에요. 단순한 빛깔, 색이 아닙니다.”


올해로 사진 인생 40년을 맞은 조세현 사진작가가 던진 화두는 color of KSTAR입니다.

 

조세현 사진작가는 연예인 전문 사진작가, 흑백 사진 전문작가로 유명한데요. 수년째 입양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유엔 난민기구(UNHCR)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어요. 평소 미래 청정에너지와 환경에도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으며, 국가핵융합연구소의 미래포럼 위원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KSTAR는 조세현 사진작가가 처음 다녀간 6년 전보다 장치가 업그레이드되어 더 웅장해졌습니다. 한국의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매년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핵융합 연구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초전도 토카막 장치 중 세계 최초로 플라즈마 이온온도 1억도를 달성하며 핵융합에너지 상용화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지만, 아직 핵융합에너지와 KSTAR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핵융합 연구시설을 모르는 일반 국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중들에게 핵융합에너지를 얻기 위한 연구자들의 노력과 KSTAR의 성과를 알리는 것 역시 국가핵융합연구소의 중요한 미션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핵융합연은 대중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핵융합연구에 대해 재미있게 알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활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민들과 핵융합이라는 과학기술 분야를 공유하고자 하는 핵융합연의 고민에 조세현 작가는 KSTAR만의 컬러를 먼저 찾아볼 것을 조언하였습니다.

 

컬러(color)라는 단어는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색상을 뜻하기도 하지만 대상의 본질을 보여주는 이미지, 정체성(Identity)의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모든 물건은 본연의 색이 있습니다. 모든 사물은 특정한 빛을 흡수, 반사 또는 투과(透過)하는데 이것에 의하여 생기는 시각적 체험이 곧 컬러인거죠. 컬러 오브 인디아, 컬러 오브 아프리카처럼 지역 앞에 쓰이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인 색상이 지닌 느낌이 해당 지역의 특성과 이미지를 드러내 주기도 합니다.

 

조세현 사진작가는 컬러가 보여주는 이미지의 힘을 강조했습니다. 핵융합 대표장치인 KSTAR의 본질을 관통하는 그가 전하고 싶은 컬러는 어떤 의미일까요? KSTAR의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이미지화, 시각화가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오래전부터 거대과학 장치는 사진가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미국 샌디아국립연구소의 Z 머신이라 불리는 Pulsed Power Facility 모습.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깨끗한 환경 + 무한한 에너지

 

“핵융합과 KSTAR가 환경운동과 결부된다면 대중화에 큰 진전을 이루지 않을까요?” 평소 환경운동에 관심을 보였던 조세현 사진작가의 질문입니다. 과학기술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핵융합에너지 개발의 목표와 맞닿아 있는 환경 운동과 연계할 수 있다면, 보다 친근하고 생활에 밀접하게 KSTAR를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KSTAR는 10여 년 전에는 하나의 장치 이름으로 시작했어요. 하지만 최근 한류의 이름에 K팝, K드라마 등 이름이 붙는 것처럼, KSTAR은 장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제 한국의 핵융합 연구를 총칭하는 단어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유석재 소장은 KSTAR는 세계적인 한류를 이끌고 있는 방탄소년단처럼 과학기술계의 한류를 이끌고 있다고 화답했어요. 핵융합 발전이 상용화되면 궁극적으로 에너지를 얻으면 환경을 보호할 수 있죠.

 

 플라즈마볼을 통해 핵융합에 필요한 플라즈마의 특성을 알아 본 조세현 사진작가는 즉석에서 다양한 구도의 플라즈마볼 촬영을 시도했다.

 

“깨끗한 환경, 무한한 에너지”는 국가핵융합연구소의 슬로건이기도 합니다. 유석재 소장의 설명에 따르면 핵융합의 핵심 기술은 플라즈마를 다루는 데 있습니다. 플라즈마는 에너지를 만드는 것 외에도 쓰레기 처리, 의료기기 소독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핵융합은 미래 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기여하고, 환경 보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지요.

 

무엇보다 에너지를 빼고 미래를 논하기 어렵습니다. 인공지능, 자율자동차 등 머지않은 등장할 제품들은 점점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기존의 에너지 패러다임으로는 고도화된 미래사회를 떠받칠 수 없습니다. 핵융합 발전이 궁극의 미래 에너지로 불리는 이유는 이러한 에너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하되, 환경까지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조세현 작가는 이러한 면을 생각하여 핵융합의 컬러는 간단하면서 미래지향적이되 궁극적으로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조세현 사진작가가 다시 찾은 KSTAR 주장치실. 7년 전보다 규모도 실력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핵융합연구소의 본질, 가치를 찾다

 

“컬러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아요. 일상에서 조금씩 느끼고 변화하며 인식하고 있어야 조직의 문화가 되고요. 샤넬이 왜 유명할까요? 샤넬의 디자인 세계와 가치를 이해한 천재적인 기획자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조세현 사진작가는 현대카드사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정태영 사장은 사원들의 신분증 사진을 흑백으로 바꾸는 작은 변화를 주었는데요. 대부분 직장인은 신분증 사진을 숨기고 싶어 하지만 멋진 흑백 사진은 현대카드 직원의 자부심으로 이어졌습니다.  

 

“컬러, 이미지, 환경을 모두 생각한 국가핵융합연구소의 가치는 무엇일까요?”

 

 

이제 KSTAR가 응답할 차례입니다.
KSTAR는 하나의 장치이지만 사람마다 다른 느낌과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단순한 하나의 연구 장치를 넘어 KSTAR의 존재 이유와 목적, 그리고 가치를 보여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이미지를 이제 찾아야 할 때입니다. KSTAR의 구체적인 이미지와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핵융합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의 생각뿐 아니라 다양한 국민들과 소통과 참여가 중요합니다. KSTAR의 컬러는 무엇일까요? 이제부터 여러분들과 함께 찾아보도록 해야겠습니다.

 

 KSTAR의 컬러를 찾는 길, 여러분도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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