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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0

우리 연구소는 SNS로 통(通)한다! [인터뷰] 세시풍속·한국어드벤처 코너의 숨은 주역 3인방

시스템 관리자   
https://fusionnow.nfri.re.kr/post/peoples/308

▲네티즌 초청 행사장에서 만난 남용운 박사와 신소연 행정원. 그리고 르홍 박사의 모습.

 

지난 12월 23일 국가핵융합연구소는 ‘2014 국가핵융합연구소 네티즌 초청 행사’ 개최로 많은 네티즌이 방문해 활기찬 기운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행사의 막바지인 다과 시간에는 그동안 우리 기관 SNS 채널에 글과 그림을 연재해온 남용운 박사와 신소연 행정원이 참석했지요. 아쉽게도 르홍 박사는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 자리에 모인 분들과 함께 한 해를 되돌아보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 세 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국가핵융합연구소와 핵융합 연구 분야에 대해 알려왔던 ‘핵융합 서포터즈’라는 사실입니다.

 

남용운 박사는 ‘남박사의 세시풍속’이라는 코너를 통해 연구자들의 삶과 일상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필자의 경우는 비(非)과학자인지라 ‘과학자들의 삶은 나와 달리 특별할 것’이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남박사의 글을 보면 과학자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사고를 하고 비슷한 일상다반사를 겪으며 지내는 것 같아 묘한 친밀감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르홍 박사는 ‘르홍의 한국어드벤처’를 통해 프랑스 출신 외국인의 한국 생활기를 전하기도 했죠. 그리고 그가 전한 재미있는 일화를 한 장의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신소연 행정원이 담당했습니다.

 

서포터즈 3인은 모두 국가핵융합연구소의 자랑스러운 직원들입니다. 남용운 박사는 KSTAR연구센터에서 플라즈마 진단 및 측정 장치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10년째 KSTAR에서 만들어지는 일련의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DEMO기술연구부 소속의 르홍 박사는 ITER가 지어지고 있는 프랑스에서 2007년 10월 한국에 와서 지금까지 7년째 함께 하고 있습니다. 신소연 행정원은 선행기술연구센터에서 연구과제 사업을 관리하고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국가핵융합연구소 SNS를 알리며 독자 개발을 하고 있죠.

 

▲[르홍의 한국어드벤처 16화 – 한국/프랑스 차이: 과일] 글: 르홍, 그림: 신소연.

[남박사의 세시풍속 다시보기 클릭~!] 9과학으로 풀 수 없는 것들

 

 

 

그렇다면 이들 핵융합 서포터즈 3인방은 각각 어떤 계기를 통해 재능기부를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느끼는 보람, 새해를 맞이하는 개인의 소망 등 이들 3인방을 만나 나눈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눠볼까 합니다.

 

Q. 국가핵융합연구소 SNS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가 궁금한데요.

 

남용운 “우리 기관에서 운영하는 SNS 채널이 좀 더 활성화됐으면 하는 마음에 세시풍속을 연재하게 됐습니다. 얼마나 갈까 했는데, 지금까지 왔네요!”

 

- 르홍 “한국의 연구소에서 일하는 외국인 박사의 시각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주위의 권유로 시작하게 됐어요.”

 

- 신소연 “우연찮게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제법 잘 그린다’며 재능기부를 해보라는 제안을 받았죠.”

 

Q. 서포터즈 활동 중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혹은 어려웠던 점도 좋습니다.

 

남용운 “글쎄요. 아직은 기억에 남을 만한 피드백을 주는 분이 많지 않네요. 오히려 ‘이번 글은 어떻게 쓸까’ 고민하고 쓰는 과정 자체가 즐겁습니다.”

 

신소연 “제가 게을러서 항상 새벽까지 그림을 그리곤 해요. 업무가 바쁠 때는 시간을 내기 어려운 점도 있지만 예쁘게 그렸다는 말을 들으면 기운이 나죠.”

 

Q.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각자의 소망을 전해주세요.

 

- 남용운 “소망이요? 살빼는 거죠. 올해도요!”

 

- 르홍 “하하. 새해 소원이요? 특별한 건 없어요. 전 지금 충분히 건강하고요, 살빼야 해요. 운동 다시 할 거에요.”

 

- 신소연 “정작 옆에서 일하는 동료들이 제가 그림을 연재하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내년엔 제가 하는 서포터즈 활동이 주위에 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Q. 마지막으로 30년 후, 핵융합에너지가 상용화될 그날을 상상해 본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남용운 “상용화가 성공한다면 (계속되는 에너지 고갈로) 전기세가 폭등하는 현상을 막을 수 있겠죠. 지금처럼 다른 나라보다 저렴한 전기요금 수준을 유지시켜 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핵융합연구가 지금처럼 ‘미래를 위한 연구’에 그치지 않고 즉각적인 연구 성과로 나타나게 된다면, 경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분야로 더욱 중요시되겠죠. 그럼 대기업에서도 핵융합을 연구할 것이고, 그곳이 지금의 삼성전자처럼 인재들이 몰리는 회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르홍 “30년 후라……. 전 아마 그때도 연구소에서 일할 거 같아요. 지금 여섯 살인 아이도 그때쯤이면 서른여섯이 될 텐데, 지금보다 좋은 환경에서 살기를 원해요. 그린에너지, 핵융합에너지를 통해서 말이죠.”

 

신소연 “핵융합에너지 상용화가 이루어질 30년 후에는 우리나라가 에너지 수입 의존국이 아닌 수출 부강국이 되어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다과회장에서 만난 남용운 박사와 신소연씨와의 대화, 서면을 통해 진행된 르홍 박사와의 짧은 인터뷰를 통해 핵융합 서포터즈 3인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로 가득 채운 2014년 한 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서로 잘 통(通)하는 우리가 되기 위해 오는 2015년에는 더욱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마음껏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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